박환희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장, 국회예산정책처와 업무협약 체결
지방의회 예결산자료분석시스템 구축·운영 협력 시스템 도입·활용위한 각종 학술활동 협력 진행
2023-02-09 윤철순 기자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전국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박환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노원2)은 지난 7일 국회 의정관에서 국회예산정책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지방의회 예결산자료분석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 목적에서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향후 전국 지방의회 예결산자료분석시스템 도입과 활용을 위한 각종 세미나·토론회 등 학술 활동 협력은 물론, 지방재정 및 예결산 정책과 관련한 정보와 방향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박 협의회장은 “지방의회 예결산 기능에 대한 시민 기대와 요구가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효율적인 예결산자료분석시스템 도입은 지방의회 예결산 심사 기능을 획기적으로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업무협약은 국회 예산정책처가 가지고 있는 각종 인적·물적 자원을 지방의회와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협약 이후 이어질 다양한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박 운영위원장은 지난 8월 협의회장에 당선된 직후 관련 세미나를 여러 차례 개최하며 전국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을 상대로 시스템 도입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꾸준히 설득해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 협의회장과 신종철 협의회 부회장(경상남도의회 운영위원장), 송활섭 정책위원장(대전광역시의회 운영위원장), 국회예산정책처 조의섭 처장 및 이양성 기획관리관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