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4·10 총선 참패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인 이철규 의원이 22대 국회 새 원내사령탑에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일각에서 ‘불만’이 표출됐다.24일 현재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로 4선 김도읍(부산 강서)·김태호(경남 양산)·박대출(경남 진주갑) 의원, 3선 김성원(경기 동두천·연천)·이철규(강원 동해·태백·삼청·정선)·추경호(대구 달성) 의원 등이 거론된다. 계파색은 친윤, 지역적으론 영남이 주를 이룬다.이 가운데 이 의원이 최근 두드러진 활동을 보이면서 출마에 뜻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중소기업 취업자 중 청년층은 3명 중 1명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기업의 경우 청년이 취업자 절반에 가까운 비율을 차지했다.2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종사자 300인 미만 중소기업 취업자 중 39세 이하 청년층 수는 781만7000여명으로 전체의 30.9%에 그쳤다. 이들 중 29세 이하는 13.5%, 30대는 17.4%를 기록했다.중소기업 취업자 중 가장 많은 연령층은 60세 이상으로 전체의 24.0%를 차지했다. 이어 50대 23.8%, 40대 21.3%로 연령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최근 국내에서 신경질환, 신장질환 등을 호소하다가 숨지는 반려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려인들, 동물보호단체 등에서는 이번 사태 원인으로 특정 사료를 꼽았다. 23일 동물보호단체 라이프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기준 접수된 반려묘 피해 사례는 총 300마리(180가구)로 이 가운데 103마리가 끝내 사망했다.해당 고양이들은 갑자기 다리를 절거나 기력이 쇠하는 등 이상 징후를 보이다가 숨을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앞서 라이프가 지난 15일 공지를 게재할 당시만 해도 피해 사례 80마리 중 31마리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2주 연속 하락하며 30% 초반대를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0.3%P 낮아진 32.3%로 나타났다.‘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0.7%P 높아진 64.3%(매우 잘못함 53.9%, 잘못하는 편 10.4%)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0.4%P 감소한 3.4%다. 긍정과 부정평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전쟁 같았던 총선이 집권 여당의 궤멸적 참패로 끝났다. 4년 임기의 국회의원 300명을 새로 선출하는 제22대 총선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와 비례정당을 합해 총 175석을 쓸어 담았다. 반면, 국민의힘은 108석을 얻는데 그치며 간신히 탄핵·개헌 저지선을 사수했다. 창당 한 달 만에 돌풍을 일으키며 12석을 석권한 조국혁신당은 ‘태풍의 눈’으로 부상했다. ‘제3지대’가 전멸하다시피 한 상황에서 개혁신당은 3석을 확보하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진보당과 새로운미래는 각각 지역구 국회의원 1명씩을 배출했다.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소식으로 주말인 토요일 고속도로 상황은 평소보다 한산할 것으로 보인다.20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약 530만대로 추산됐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랑이 4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7만대로 전망된다. 지방 방향은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정체가 예상된다. 오전 11시쯤 절정에 다다를 것으로 보이며 오후 7~8시께 해소되겠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9~10시에 정체가 시작돼 오후 5~6시에 가장 혼잡하다 밤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4·19혁명 제64주년을 기리기 위한 기념식이 거행됐다. 정부는 선열들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더욱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19일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4월, 자유를 향해 날다’ 주제로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식’이 진행됐다.4·19혁명은 지난 1960년 4월 19일 학생과 시민들이 이승만 정부 독재에 대규모 시위로 항거한 사건이다. 국민적 반발 끝에 이승만 전 대통령은 하야를 결정했다. 이에 정부는 지난 1974년부터 국가보훈부 주관의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이날 기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에 이어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도 윤석열 대통령과 인적 쇄신과 관련해 소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국무총리 인선을 5월에 해야한다는 주장을 제기했다.권 의원은 19일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새 국무총리 인선과 관련해 “총리는 5월 30일 이후 국회 동의를 받는 게 맞고, 그렇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권 의원은 “새로운 국회와 일할 분을 이전 국회에서 청문회를 하고 임명과 동의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한덕수 총리가 일단 이번 국회까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 참패 책임’으로 물러난 국무총리·대통령비서질장 인선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은 18일 최근 윤 대통령을 비공개로 만나 해당 후보들을 추천했다고 밝혔다.홍 시장은 이날 언론을 통해 자신이 두 사람을 추천한 게 맞다면서도 “수용 여부는 대통령 판단”이라고 말했다.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홍 시장은 윤석열 대통령과의 비공개 만찬 회동에서 차기 국무총리 후보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을, 차기 비서실장 후보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을 추천한 것으로 확인됐다.윤 대통령과 홍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국민에게 약속한 정책과 공약은 지키는 것이 원칙이다. 그런데 선거가 끝난 이후, “모든 정책을 다 지키는 것은 가능하지도, 바람직하지도 않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 목소리가 이번 총선에 직접 출마하지 않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향하고 있는 점도 이례적이다.총선 이후 정치권은 제각각 민생과 경제를 우선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상황은 만만치 않다. 특히 윤석열정부는 여당의 참패와 함께 적자를 기록한 지난해 결산을 받아들며 이후 국정운영의 험난함을 예고했다.정부가 지난 11일 밝힌 2023 회계연도
【투데이신문 이종우 칼럼니스트】 제22대 총선이 야권의 압승으로 끝났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단독으로 과반을 훨씬 넘기는 의석수를 획득했고, 여당인 국민의힘은 100석을 겨우 넘기는 의석수를 확보하는 데 그쳤다. 개혁 진보세력의 쇄빙선을 자처한 조국혁신당은 12석을 확보했는데, 이것은 지지율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은 결과였다. 그리고 국민의힘에서 탄압받던 정치인들이 국민의힘 외의 정당에서 탈당한 정치인과 함께 만든 개혁신당도 3석의 의석을 확보했고, 진보당 후보가 울산에서 당선되면서 원내에 진출했다.이미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지방대도시 도심에 성장거점을 육성하는 도심융합특구 사업이 그 윤곽을 잡아가고 있다. 국무회의에서 도심융합특구 조성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하 도심융합특구법) 시행령이 제정되며 지방 5개 광역시가 추진 중인 선도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도심융합특구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도심융합특구는 지방시대 4대 특구 중 하나로 지방대도시 도심에 일자리(산업), 삶(주거), 여가(상업 및 문화)를 집약해 육성하는 사업이다.도심융합특구법은 지난해 10월 제정됐으며 이후 약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동일 장소에서 이뤄진 타인 간의 대화도 모두가 들을 수 있는 상황이라면 동의 없이도 녹음 가능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이를 두고 노동계는 그동안 증거를 확보하기 어려웠던 직장 내 욕설·괴롭힘 피해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직장갑질119는 15일 다른 사람이 모두 들리도록 특정인에게 폭언 등을 한 것을 몰래 녹음한 것에 대해 합법으로 인정한 첫 법원 판결이 나왔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2일 대구지법 제11형사부는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검찰이 징역 1년을 구형한 공공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국내 주유소 휘발유 및 경유 가격이 동반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유가와 환율 역시 상승하는 모습이다.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은 13일 4월 둘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리터당 1673.3원으로 전주 대비 26.3원 올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51.3원으로 전주와 비교해 11.1원 올랐다.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을 보면 최고가 지역은 제주도로 리터당 1757.6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가격보다 84.3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4·10 총선 참패로 지도부가 무너진 국민의힘이 당 수습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12일 “오는 일요일(15일) 오전 10시 4선 중진 당선자들과 간담회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당대표 권한대행을 맡게 된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여러 가지 (당의) 수습 방안에 대한 중진들의 고견을 듣도록 하겠다”며 “의견들을 종합해 어떻게 수습할 것인지 결정하겠다”고 말했다.윤 원내대표가 밝힌 4선 이상 국민의힘 당선자는 권영세·나경원·이헌승·조경태·김도읍·김상훈·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결과가 집권 여당의 궤멸적 참패로 끝나자 총선을 총괄 지휘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11일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며 비대위원장직에서 전격 사퇴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결과에 대해 “민심은 언제나 옳다”며 “국민의 선택을 받기에 부족했던 우리 당을 대표해서 국민들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깊이 반성한다”며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22대 총선에서 민심이 야당에 압도적 승리를 몰아주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5년 임기 내내 ‘여소야대’ 형국이 이어지게 됐다. 여당인 국민의힘이 개헌저지선인 100석보다 3석 많은 103석을 확보하면서 간신히 ‘슈퍼 야당’ 체제는 저지했을 뿐, 범야권이 180석 이상에 이르는 의석을 확보하는 건 명약관화해졌다. 따라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 기조와 당정관계가 어떻게 변화될지 시선이 모아진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개표율 99.88% 기준 지역구에서 민주당 161석, 국민의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공식 선거 운동 마지막 날에는 대개 역전과 수성을 자신하는 후보들의 공언이 나오지만, 이번 총선에서는 여야 모두 엄살과 읍소 전략을 펼치고 있다.양당이 경쟁적으로 자신들의 예상 의석수를 낮추거나 불리하다는 점을 부각시키는 점은 지지층 결집을 위한 전략으로 평가되고 있다.9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식물 정권 최후 방어선인 ‘탄핵과 개헌’ 저지선을 언급하며 엄살 읍소 작전을 펼치고 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은 격전지가 늘어나면서 당초 예상한 총선 판세보다 불리하게 전개되고 있다며 엄살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4·10 총선이 5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국 주요 권역별 판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번 선거는 개헌 및 탄핵 저지선(101석)을 뚫느냐, 막느냐에 따라 윤석열 정부의 국정 후반기 운명이 달려서인지 여야 모두 ‘생즉사 사즉생(生卽死 死卽生)’의 결연한 결기를 보여 쉽게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많다.투표일이 가까워질수록 윤석열 정권 심판 여론과 이에 위기감을 느낀 보수층 지지자들의 결집 현상이 동시에 발생하면서 경합 지역이 지속해 확대되는 양상을 띠고 있다. 이에 여야 모두 ‘뚜껑을 열기 전까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내부 지침을 통해 ‘대파’를 소지한 채 투표하지 못하도록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러 언론 보도에 따르면, 중앙선관위는 유권자에게 대파를 투표소 밖에 두고 출입하도록 안내했다.중앙선관위는 이날 각 지역 선관위에 ‘투표소 항의성 민원 예상사례별 안내사항’이란 내용의 민원 상황 대처법을 안내했다. ‘대파를 정치적 표현물로 간주할 수 있으니, 만일 투표소 내에 대파를 들고 들어가려고 한다면 외부에 보관할 수 있도록 안내하라’는 내용이다.선관위 관계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