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우리나라가 그래핀, 탄소나노튜브 등 나노소재 기술에 대한 국제표준안을 제안했다. 제안한 국제표준안이 채택되면 향후 우리나라가 강점을 지닌 반도체, 이차전지 등의 안정성 및 효율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6일 전기차, 이차전지 등의 효율성을 높이고 충전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나노소재 기술에 대한 국제표준안 4종을 신규로 제안했다고 밝혔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서울시 영등포구 코트야드메리어트 호텔에서 진행하는 나노전기전자 분야 기술위원회에 참석해 이들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GS건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시기와 비교해 50% 넘게 급감했다. 반면, 신규수주는 지난해 동기 대비 50% 넘게 증가하며 재도약의 기반을 다지는 모습이다.GS건설은 26일 공시에서 올해 1분기 잠정 경영실적이 매출 3조710억원, 영업이익 710억원, 세전이익 17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 감소한 데 비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5.3%나 급감한 수치다. 직전분기인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보면 영업이익, 세전이익 등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GS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국내 정유업계의 올해 1분기 석유제품 수출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중동지역의 지정적학 위기와 글로벌 저성장 흐름에서도 시장경쟁력을 입증한 셈이다.대한석유협회는 25일 올해 1분기 국내 정유 4사(SK에너지, GS칼텍스, S-OIL, HD현대오일뱅크)가 1억2690만 배럴의 석유제품을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4년전인 지난 2020년 1분기 최대 수출량인 1억2518만 배럴을 웃도는 물량이다.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수출물량은 7.8% 증가했으며 수출액 역시 124억1600만달러를 기록해 4.6% 상승했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삼성E&A(옛 삼성엔지니어링)가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수주실적은 4월까지 연간 수주목표의 70%를 달성하며 실적 회복 기대감을 갖게 했다.삼성E&A는 25일 연결기준 2024년 1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2조3847억원, 영업이익 2094억원, 순이익 164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전망치인 영업이익 1960억원을 약간 웃도는 성적이다.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각각 매출 5.9%, 영업이익 7.1%, 순이익 6.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부동산PF 부실로 인한 건설경기 침체가 심화되는 가운데, 개별 PF 사업장에 대한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되리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건설업 4월 위기설에 이어 5월 위기설도 제기되면서 금융당국이 어떤 방안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다음달경 부동산 PF 정상화 계획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내용은 정상 사업장과 부실 사업장을 구분해 사업 재구조화를 추진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불룸버그통신은 지난 23일(현지 시각) PF 등 부동산 대출 부실 우려가 높아지며 그림자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자사 고유의 기술을 침해하는 ‘특허 무임승차’에 강경 대응하기로 했다. 앞으로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소송 역량을 강화하고 지적재산권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24일 불법적으로 자사의 특허 기술을 사용하는 기업들에게 소송 및 경고 등으로 강경 대응하는 한편, 글로벌 배터리 특허 라이선스 시장을 조성해 배터리 산업의 공정한 경쟁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의 지적재산권(IP)에 대한 침해 사례가 이어지며 이에 대한 대응을 밝힌 것이다.LG에너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주택시장 변화에 대해 일본의 사례를 참고해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강화하는 동시에 고령가구가 보유한 주택을 유동화할 수 있도록 주택연금 등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과 한미글로벌은 23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2024년 제3차 인구 2.1 세미나를 열었다. 건설산업비전포럼이 주관한 이날 세미나는 ‘인구구조변화가 가져올 새로운 부동산 시장 위기인가 기회인가’를 주제로 진행됐다.이번 세미나는 도쿄도시대학 환경정보대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국내 석유화학업계가 중국발 공급 과잉과 수요 위축이 겹치면서 길고 긴 불황의 터널을 지나고 있다. 주요 석화기업들은 제각각 몸집 줄이기에 나서는 한편, 친환경 및 스페셜티 분야에서 반전을 노리는 모습이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석유화학회사들의 1분기 실적이 불황이었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크게 하락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중국발 공급 과잉이 계속되는 가운데 세계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 회복도 더뎌 업황 회복 시기를 예측하기 어려운 분위기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석유화학 수출액은 2022년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농협중앙회가 1분기 종합경영분석회의를 열고 각 사업부문별 현황을 점검하고 혁신과제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농협중앙회는 22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4년 1분기 범농협 종합경영분석회의를 진행했다. 강호동 회장이 주관한 이날 회의에는 중앙회 임원, 계열사 CEO, 집행간부, 지역본부장, 부실장 등 450여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1분기 경영실적 점검 및 경영목표 달성 계획 ▲계열사별 위기요인 분석 ▲농사같이(農事價値) 혁신과제 추진계획 등을 검토했다. 또,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국민에게 약속한 정책과 공약은 지키는 것이 원칙이다. 그런데 선거가 끝난 이후, “모든 정책을 다 지키는 것은 가능하지도, 바람직하지도 않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 목소리가 이번 총선에 직접 출마하지 않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향하고 있는 점도 이례적이다.총선 이후 정치권은 제각각 민생과 경제를 우선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상황은 만만치 않다. 특히 윤석열정부는 여당의 참패와 함께 적자를 기록한 지난해 결산을 받아들며 이후 국정운영의 험난함을 예고했다.정부가 지난 11일 밝힌 2023 회계연도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최근 경영에 복귀한 삼성물산 이서현 사장이 첫 출장지로 이탈리아 밀라노를 방문했다.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의 여동생인 이 사장은 5년 3개월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이 사장은 세계 최대 디자인·가구 박람회인 밀라노 디자인위크를 찾았다. 이 사장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5일 밀라노 디지인위크 중에서 주방 가전가구 전시회인 유로쿠치나에 참가한 삼성전자 부스를 둘러본 것으로 알려졌다.밀라노는 지난 2005년 이 사장의 아버지인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 회장이 “삼성의 디자인 경쟁력은 1.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HD현대오일뱅크가 국내 최초로 초임계 공정이 도입된 바이오 디젤 공장을 준공했다. 초임계 공정은 산도가 높아 처리가 까다로운 비식용 원료도 활용할 수 있어 기존 공법과 비교해 식량 자원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HD현대오일뱅크는 18일 충남 서산시 대산공장에서 연산 13만톤 규모의 바이오 디젤 전용 공장이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바이오 디젤은 동·식물성 기름 등을 원료로 하는 연료로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크다. 바이오 디젤은 바이오 기반 연료 중 가장 먼저 상용화된 연료 중 하나다. 이에 국내에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정부가 지난해 하반기 주택청약 실태를 점검한 결과, 총 154건의 공급질서 교란행위를 적발됐다. 적발된 교란행위를 살펴보면 청약자격을 얻기 위한 위장전입이 가장 많았다.국토교통부는 17일 지난해 하반기 주택청약 및 공급실태를 점검한 결과, 154건의 공급질서 교란행위를 적발해 경찰청에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매년 한국부동산원과 합동 점검을 실시해 주택법 위반사례를 적발하고 있다.이번에 적발한 교란행위를 유형별로 보면 청약자격을 얻기 위해 주소지를 허위로 하는 위장전입이 142건으로 가장 많았다.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100대1 비율의 대주주 무상 감자와 1조원 규모의 자본 확충을 골자로 한 기업개선계획 초안을 태영건설 채권단에 제안했다. 이번 기업개선계획이 시행되려면 채권단의 75% 이상이 동의해야 하기에 태영건설 워크아웃 진행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산업은행은 16일 주요 채권단 18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채권단 운영위원회를 열고 워크아웃을 진행하고 있는 태영건설 기업개선계획을 밝혔다. 당초 기업개선계획은 지난 11일 의결할 예정이었으나 실사법인이 추가적인 시간을 요청하며 의결 기한이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지방대도시 도심에 성장거점을 육성하는 도심융합특구 사업이 그 윤곽을 잡아가고 있다. 국무회의에서 도심융합특구 조성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하 도심융합특구법) 시행령이 제정되며 지방 5개 광역시가 추진 중인 선도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도심융합특구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도심융합특구는 지방시대 4대 특구 중 하나로 지방대도시 도심에 일자리(산업), 삶(주거), 여가(상업 및 문화)를 집약해 육성하는 사업이다.도심융합특구법은 지난해 10월 제정됐으며 이후 약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이란과 이스라엘 간 무력 충돌로 중동 정세가 더욱 불안해지며 국제유가가 들썩이고 있다. 정부와 관련업계는 당장 국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면서도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모습이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이란·이스라엘 간 군사적 충돌로 국제유가에 민감한 국내 산업에 미칠 파장이 우려되고 있다. 정유업계는 유가 상승으로 수요가 더 위축될 가능성이 있으며 석유화학업계는 침체된 시장에 ‘엎친데 덮친 격’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이란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3일 밤부터 14일 새벽까지 약 300여기의 드론과 미사일로 이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SK에코플랜트가 하수 및 폐수 재이용 사업 확대를 위해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글로벌 하·폐수 재이용 시장은 첨단산업의 발전과 함께 공업용수 사용량도 따라 늘어나면서 급속도로 성장 중이다.SK에코플랜트는 15일 순차적 순환공정역삼투막(이하 CSRO) 기술이 특허 및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CSRO는 역삼투막에 공급되는 하·폐수를 순차적으로 전환해 공정 내에서 농축수를 재순환시키는 기술로 역삼투막은 화학물질과 이물질 등을 걸러내는 필터 역할을 한다.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하수처리장에 CSRO를 적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국내외 건설 현장에서 노동자의 작업중지권 행사가 30만건을 넘겼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지난 2021년 3월. 작업중지권 전면 보장을 선언했으며 그 이후, 현장에서 대표적인 안전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섬상물산은 15일 국내외 113개 현장에서 노동자의 작업중지권 행사가 총 30만 1355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5분마다 한번은 노동자가 작업중지권을 행사한다는 뜻으로 1일 평균 270건에 달하는 수치다.작업중지권은 급박한 위험이 있거나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노동자가 작업을 중지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국내 주유소 휘발유 및 경유 가격이 동반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유가와 환율 역시 상승하는 모습이다.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은 13일 4월 둘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리터당 1673.3원으로 전주 대비 26.3원 올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51.3원으로 전주와 비교해 11.1원 올랐다.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을 보면 최고가 지역은 제주도로 리터당 1757.6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가격보다 84.3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엔지니어링기업을 대상으로 한 클라우드 기반 엔지니어링 통합 빅데이터 플랫폼 설명회가 오는 23일 열린다. 해당 플랫폼은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빅데이터를 구축해 엔지니어링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오는 23일 대전시 대전무역회관에서 클라우드 기반 엔지니어링 통합 빅데이터 플랫폼 설명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협회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구축해 서비스 중이다.엔지니어링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12월 개최한 제1차 설명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