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청와대 민간인 사찰 의혹 등을 제기한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 김태우 수사관이 이틀째 검찰 조사를 마치고 14시간 만에 귀가했다.김 전 수사관은 지난 3일 약 9시간 동안 조사를 받은데 이어 4일도 오전 10시경부터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고, 오후 11시 57분경까지 14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김 수사관은 조사를 마치고 나오며 검찰 조사와 관련된 취재진의 질문에는 “조사 중인 내용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기 힘들다”고 일축했다.다만 환경부 블랙리스트 수사와 관련해서는 “진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