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귀뚜라미보일러가 사전 안전점검을 내세워 아파트 입주자 모르게 보일러 가스누출탐지기를 떼어냈다가 입주민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직원의 실수라고 변명하곤 3개월 더 지나서야 원상복구에 나서 논란이 되고 있다. 10일 귀뚜라미보일러에 따르면, 경북 영천 소재 한신더휴연천퍼스트의 보일러 안전점검을 실시한 귀뚜라미보일러가 가스누출탐지기의 센서 이상을 확인하고 제품을 지난 6~8월 회수했다. 대상은 1100가구 중 850가구에 달한다. 문제는 귀뚜라미보일러 측이 이를 회수하고도 입주민들에게 알리지 않은 채 회수 이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