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철 경북 예천군 의원이 해외연수 기간 중 여행 가이드를 폭행한 사건이 일파만파 번지면서 지방자치가 흔들거리기 시작했다. 여론은 기초의회를 아예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이는 그만큼 지방의회에 대한 불신이 상당히 깊다는 것을 의미한다. 좁은 땅덩어리에 굳이 광역의회와 기초의회를 구분할 필요가 있겠느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통신과 교통의 발달로 광역행정이 절실한 요즘 기초의회보다는 광역의회에 더욱 힘이 실려야 한다는 분석이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박종철 경북 예천군 의원의 주먹질로 기초의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