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7일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지난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고의분식회계 정황이 담겼다며 삼성 내부 문건을 공개하고, 금융당국의 감리를 촉구했다.박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오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삼성물산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고의분식회계 의혹이 사실임을 보여주는 삼성 내부문서를 공개했다”며 “그동안 의혹으로 제기됐던 여러 문제가 단지 의혹에 그치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A4용지 10장 분량의 삼성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