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이하늘 인턴기자】 전남 여수 해상서 급유를 받던 화물선에서 기름이 유출돼 해경과 관계당국이 긴급방제를 마쳤다.2일 여수해상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53분경 여수시 오동도 동쪽 3.5km 앞 해상에서 급유선으로부터 기름을 공급 받던 1983t급 화물선(승선원 13명·파나마 선적)에서 벙커 C유가 유출됐다.해당 화물선은 지난달 30일 중국 엔오쿠항에서 출발해 일본 오이타항으로 가던 중 여수에 들러 1일 오후 4시부터 기름을 수급 받았다.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 7척, 해양환경공단 방제선 1척, 민간방제정과 해경구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여수 신북항 해상에서 21톤급 예인선이 침몰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15일 오전 3시경 전남 여수시 신북학 인근 해상에서 21톤급 예인선(L호)이 침몰했다는 신고가 여수해양경찰서에 접수됐다.여수해경에 따르면 해경은 신고 직후 경비함 3척, 해경구조대, 환경관리공단 선박 등 5척을 보냈다. 이들이 도착했을 때 L호는 이미 침몰해있었다. L호에는 선원 1명이 승선해있으나 침몰 직전 자력으로 빠져나와 인명피해는 없었다.배가 침몰하면서 기름이 소량 유출돼 방제당국이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제거 작업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15일 제주시 우도면 인근 해상에서 유조선과 화물선이 충돌, 기름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12분경 제주시 우도면 북서쪽 20km 해상을 지나던 석유제품운반선인 화물선 H호(1600t급·승선원 12명)와 화물선 S호(1300t급·승선원 8명)가 충돌했다.해당 충돌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지만, 유조선 수면 아래 외부격벽 부위에 구멍이 생겨 기름이 유출되고 있는 상태다.이에 해경은 함정 4척과 방제정 1척을 사고 해역으로 보내, 기름 확산을 막는 오일펜스를 설치하는 등 대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