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지난 4.3 보궐선거에서 부진한 성적표를 받은 바른미래당이 후폭풍에 휩싸였다.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는 당내 내부갈등이 고스란히 표출됐다.손학규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선거 결과에 대해서는 참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대표로서 제 책임이 크다”며 “이에 대한 이런저런 비판 다 일리가 있다. 그렇게 비판할 수 있다고 본다”고 운을 뗐다.그러나 “‘후보를 내지 말았어야 한다’는 비판은 전혀 동의할 수 없다”며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자유한국당과 손을 잡았어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