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에어부산이 일본 및 동남아시아·중국 등의 노선을 감축하면서 업무상 혼선이 발생해 고객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항공기에 동승해야할 정비사가 확보되지 않아 출항이 6시간 지연되는가 하면 노선감축에 따른 결항 공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민원이 발생하기도 했다. 16일 에어부산 등에 따르면 전날인 15일 오전 10시 40분 일본 나고야 주부 국제공항에서 부산 김해공항으로 출발 예정이던 비행기가 6시간이나 지연됐다. 비행 전 안전점검을 위한 정비사가 확보되지 않아 출항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정비사를 구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