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지난 2014년 ‘동네서점 살리기’를 취지로 도서 할인율을 정가의 15% 이내로 제한하는 ‘개정 도서정가제’가 시행된 이후 오히려 동네서점이 감소하고 소비자에게마저 득이 되지 않는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도서 종류와 관계없이 최대 10%의 할인만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완전 도서정가제’가 논의되면서 도서정가제의 폐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도서정가제는 지난 2003년 2월 27일 ‘출판 및 인쇄 진흥법(현 출판법)’에 따라 시행됐다. 당시 도서정가제는 온라인서점에 한해 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