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롯데마트가 신선도가 떨어져 상품 가치가 훼손된 할인제품을 구매한 노조 소속 직원을 ‘마음대로 할인’했다는 누명의 씌워 징계해고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해고된 직원은 노조 지부장으로 마트에서 그의 행동을 저지하기 위해 내린 징계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14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 롯데마트지부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울산 진장점 농산파트에서 근무한 이혜경 사원은 마트로부터 해고처분 통보서를 받았다. 문제가 없는 제품을 임의로 할인해 횡령, 배임, 회사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