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대구는 더불어민주당에게는 최대 험지, 미래통합당에게는 최대 텃밭이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그 대구 수성갑에 첫 깃발을 꽂은 민주당 김부겸 의원(4선)은 5선 도전과 함께 TK지역 재선을 노리고 있다.이에 맞서 미래통합당은 옆 지역구인 대구 수성을에서 내리 4선을 한 중진 주호영 의원을 전략공천하면서 수성갑을 반드시 되찾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로써 개인적 인연으로 시작된 ‘36년 지기’ 간 TK 최다선 의원과 지역맹주 타이틀을 걸고 피할 수 없는 승부가 예고되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