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현대모비스 임직원이 외주업체 선정 관련 입찰 비위로 징계를 받은 사실이 내부 폭로로 뒤늦게 확인됐다.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현대모비스 내 연구소 임원과 직원이 외주업체 선전과정에서 불거진 문제로 해임 등 징계조치가 내려졌다.이 같은 사실은 지난 4일 직장인 익명 어플리캐이션인 블라인드에 올라온 “모비스 비리 기사제보”라는 글을 통해 외부로 알려졌다.현대모비스 직원으로 회원 등록한 A씨는 해당글에서 “최근 모비스 연구소 실장과 책임연구원이 공모해 단독업체선정으로 뒷돈을 받는 일이 있었다”며 “두 명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