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도양 기자】 휴대폰 보편요금제가 담긴 법안이 대통령 직속 규제개혁위원회를 통과했다.규개위는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이번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은 시장지배적 사업자인 SK텔레콤에게 보편요금제 도입을 강제하는 것이 골자다.보편요금제는 월 3만원대인 통신서비스(데이터 1GB·음성 200분)를 월 2만원대에 제공하는 제도다. 지난해 6월 국정자문위원회가 대통령 공약인 기본료 폐지의 대안으로 제시했다.하지만 이통3사는 보편요금제 도입을 반대해 왔다. 보편요금제가 도입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