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한국가스공사에서 고위직 간부들이 결탁해 조직적으로 배임행위를 은폐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국회 산업통상중소벤처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광주 서구갑)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제출받은 ‘2015년 8월 캐나다 현지법인 자문계약체결비리’와 ‘2018년 11월 전직 사장 검찰고발’ 사건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가스공사 현 부사장이 감사팀과 국내 법무팀을 동원해 지능적인 수법으로 자신의 비리를 은폐한 정황이 발견됐다.송 의원은 이번 사건이 2015년 8월 캐나다 법인에서 체결한 특혜 자문계약이 3년 뒤 내부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