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치킨 브랜드 KFC가 국내산 닭다리살로 만들었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한 ‘블랙라벨치킨’의 닭고기가 최근 태국산으로 변경된 것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변경 과정에서 소비자에게 제대로 공지를 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가격까지 인상하면서 뒷말을 낳고 있다.12일 KFC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블랙라벨치킨의 닭다리살을 국내산에서 태국산으로 변경했다. 이는 제품을 출시한지 7개월 만이다.하지만 원산지를 변경하면서 홈페이지와 제품 포장지에 원산지 국가 표시만 국내산에서 태국산으로 변경했을 뿐 원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