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5개 발전사(남동·남부·서부·동서·중부)에서 발생한 산업안전사고 사상자 대부분이 외주하청 업체 등 협력사 소속 직원인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김경만 비례대표가 18일 한국전력 산하 발전 공기업 5개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안전사고로 총 19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이 중 발전사 직원은 35명(18%)이며, 사망자는 0명이다. 이에 반해 협력사 직원은 163명(82%)로 나타났으며, 사망자는 4명에 달했다.사망사고의 유형은 △폭발 1건 △떨어짐 1건 △물체에 맞음 1건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에서 발생한 산업안전사고의 대부분이 일용직 등 협력사 소속 직원인 것으로 드러났다.더불어 국내 원자력발전소(이하 원전) 근로자의 피폭량 역시 자사보다 협력사 소속 직원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파악돼 한수원이 ‘위험의 외주화’에 나서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1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이 한수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산업안전사고 발생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한수원에서는 총 325건의 산업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사망 2명, 부상
【투데이신문 이정훈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최근 5년간 165건에 달하는 산업안전사고가 발생됐음에도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에는 단 2건만 보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전 내 사망이나 부상, 방사선 피폭 사고 등 상황에 따라 보고 대상에서 제외되는 예외 규정이 많아 원전안전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21일 김상희 국회부의장(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 원안위에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원전 산업안전사고는 총 165건이었다. 3명이 사망, 166명이 부상당한 가운데 재해인원 중 153명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 지난 2010년 이후, 한수원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로 인한 사상자 93%가 협력사 직원인 것으로 확인돼 ‘위험의 외주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김규환 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자유한국당)이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제출받은 ‘산업안전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이후 총 284건의 사고로 302명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 중 93.0%(281명)이 협력사 직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협력사 직원 중에서도 하도급사 직원이 60%로 위험의 외주화가 심각했다. 2010년 이후 원전 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