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도양 기자】 으로 대표되는 맑시즘의 창시자 칼 맑스의 탄생 200주년을 맞아 관련 서적이 대거 출간되고 있다. 이 가운데 맑스의 연대기를 소설 형식으로 풀어낸 책이 있어 눈길을 끈다.는 언론인 손석춘이 맑스의 사상적 동반자였던 엥겔스의 입을 빌려 편지 형식으로 써 내려간 평전이자 팩션이다.이 소설 속 편지를 쓰는 엥겔스는 ‘청년헤겔학파’를 통해 맑스의 존재를 알게 되고 ‘라인신문’에서 일하는 맑스를 찾아가 만난다. 맑스를 바라보는 그의 시선에는 선망과 질투가 뒤섞인 미묘한 감정이 묻어 있다.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