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세기 김효인 기자】 희귀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제기돼 회수 중인 엘러간의 거친 표면 인공 유방 보형물로 이식수술을 한 환자들의 불안감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식약당국의 늑장대처도 도마 위에 올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29일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국내 유통 중인 모든 거친 표면 인공유방에 대한 사용 중지를 요청하고, ‘인공유방 이식환자 안전관리 대책’을 발표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하지만 해외에 비해 대처가 늦었다는 비판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앞서 지난 7월 24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엘러간의 거친 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