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대부업 상위업체 대부분이 법정최고금리 20%를 넘는 고금리 신용대출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8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국내 대부업체 상위 20개사의 개인신용대출 잔액은 총 4조4148억원, 차주는 88만3407명으로 파악됐다.이중 연 20%를 넘는 고금리 대출 잔액은 4조1834억원으로 전체 잔액의 94.8%를 차지했다. 해당 대출을 이용한 차주는 81만8523명이며 전체 차주의 92.7%의 높은 규모로 확인됐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규제로 인해 카드업계가 카드론(장기카드 대출) 빗장을 걸어 잠그기 시작했다. 이에 대출 수요자들이 현금서비스, 리볼빙 등으로 몰림에 따라 ‘고금리 절벽’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지난 28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기준 8개 전업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BC카드)의 리볼빙 이월잔액은 5조8157억으로 나타났다.리볼빙 이월 잔액은 지난 2017년 말(4조87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안정적인 노후자금 마련을 위해 도입된 퇴직연금 제도가 사실상 무용지물이라는 지적이 나왔다.8일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퇴직연금 연간수익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시중은행의 퇴직연금 평균 수익률이 확정급여(DB)형 1.68%, 확정기여(DC)형 1.69%, 개인(IRP)형 1.16%로, 모두 1%대의 불과한 수익률을 보였다.올해 상반기 기준 DB형의 수익률은 △신한은행 1.79% △하나은행 1.71% △국민은행 1.64% △우리은행 1.58% 순이다.DC형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삼성생명의 암보험 입원비 전부지급 비율이 금융감독원의 재검토 요청에도 업계 평균을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나 질타의 대상이 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은 20일 금융감독원을 통해 입수한 재검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삼성생명만 두드러지게 소극적인 자세를 취했다고 밝혔다. 암보험 입원비를 전부지급한 비율이 다른 보험사들에 비해 크게 낮았다는 것이다. 보험사들의 암보험금 부지급 문제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주요 이슈로 거론됐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지급 여부를 재검토하라는 요청을 보냈고, 각 보험사들은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