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IBK기업은행이 이란의 자금을 외부로 유출시킨 기업의 거래를 제대로 감시하지 못해 미국 내 자금세탁방지법 위반으로 8600만달러(한화 약 1059억원)의 벌금을 물게 됐다. 22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미국 검찰 및 뉴욕주금융청은 현지시간 20일 수년간 진행된 한‧이란 원화경상거래 결제업무 관련 조사를 마무리 짓고 벌금 부과를 결정했다. 8600만달러의 벌금은 미 검찰과 뉴욕주금융청에 각각 5100만달러, 3500만달러씩 납부될 예정이다. 앞서 기업은행은 국내에서 A업체를 운영하는 무역업자 케네스 정(Kenn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SNS 페이스북이 개인정보 대량 유출로 50억 달러(약 5조8960억원)의 제재금을 내게 됐다.월스트리트 저널(WSJ)은 현지시간 12일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페이스북에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제재금 50억 달러를 지불토록 하는 화해안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사상 최대의 금액으로 기록된 이번 페이스북에 대한 제제금은 추후 미국 법무부로 넘겨져 심사를 거친 후 최종 확정된다. 또 화해 조건에는 이용자의 개인정보 취급에 관한 규제도 포함됐다. 5명으로 구성된 FTC 위원들 중 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