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기태규 기자】 조업 중 선원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3일 해경에 따르면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 29일 오전 5시 36분경 서귀포시 표선면 남동쪽 약 5.5km 해상에서 126t급 어선 K호(승선원 27명)의 선원 정모씨가 그물을 내리던 중 그물 줄에 맞아 바다로 떨어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신고를 접수한 서귀포해경은 해군과 선단선에 수색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500t급 경비함정과 헬기, 연안구조정 등을 사고 현장에 급파해 수색하고 있다.신고자에 따르면 정씨는 사고 당시 녹색 작업복에 장화를 착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