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기아자동차 노조가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해 ‘2019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가결했다.18일 기아차에 따르면 전국금속노조 기아차지부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전날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에 대한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 59.5% 찬성으로 합의안이 가결됐다. 투표에는 총원 2만9281명 중 2만7923명이 참여했으며 1만6575명(59.5%)이 찬성했다. 임단협 조인식은 오는 20일 열릴 예정이다. 기아차 노사는 지난 14일 소하리공장에서 열린 19차 본교섭에서 임금협상 2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