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서울교통공사 직원들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 집회 당시 발생한 열차 지연 반환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최근 내부 감사실을 통해 지연 반환금 횡령 의혹을 접수, 혐의를 받고 있는 직원 3명을 직위 해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서는 서울 서초경찰서에서 정확한 횡령 경위와 규모를 조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여객운송약관에 따라 열차의 운행 중단 및 지연 등이 발생할 경우 승객에게 운임을 반환하고 있다. 횡령 혐의를 받은 직원 3명은 지난 3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