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동한 인턴기자】 고경숙 작가가 등단 32년 만에 선봬는 첫 소설집 이 출간됐다.책 은 유신 시대부터 5공화국까지 격동의 역사를 여성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기록해 우리가 잊고 있던 이면의 역사를 보여준다.사회와 교육환경의 문제로 학교에 적응하지 못한 채 방황하고 소외되는 청소년들의 얘기도 전해 우리에게 큰 시사점을 던진다.책엔 총 11편의 단편이 실려있으며, ‘역사의 격랑 속 여인의 운명을 다룬 작품’, ‘청소년 문제를 다룬 작품’, ‘사회상을 다룬 작품’으로 나뉜다.첫 번째 꼭지인 ‘역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