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택배 물량이 집중되는 명절을 앞둔 우편물 특별소통 기간 중 야간 근무를 하던 집배원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올해 들어서만 12명의 집배원이 목숨을 잃었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집배노동조합(이하 집배노조)는 우정사업본부(이하 우정본부)에 사망한 집배원의 순직 인정과 더불어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집배노조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7시 40분경 배달을 마친 충남 아산우체국 소속 집배원 박모(57)씨가 오토바이를 타고 우체국으로 향하던 중 1차로에서 갑작스럽게 멈춘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