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한화토탈 대산공장에서 유증기 유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늑장신고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예견된 인재라는 비판이 예상된다. 특히 이 공장에서는 지난해에도 저장고 주변 폭발사고와 관련해 늑장신고 주장이 제기된 바 있어 논란이 가중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충남 서산에 위치한 한화토탈 대산공장에서는 지난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스틸렌 모노머 공정 대형 탱크에서 유증기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후 발생한 1차 유출은 사고 직후 한화토탈 자체 소방대와 서산소방서 화학구조대, 군부대 등이 투입돼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