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한 제주도의원이 “나는 동성애, 동성애자를 싫어한다”며 성소수자 혐오발언을 해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국민의힘 소속 강충룡 제주도의원은 지난해 12월 23일 제주도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있었던 ‘제주도교육청 학생인권조례안’ 표결 과정에서 이 같은 발언을 했습니다.강 의원은 표결을 앞둔 상황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저는 동성애, 동성애자 싫어한다. 그분들을 이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우리 자식들에게 ‘동성애가 괜찮다’, ‘정상적이다’, ‘문제가 없다’는 것을 계속적으로 학습시키고 이해시키는 것에
장애인 차별을 금지하고 인권을 향상하기 위해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 구제 등에 관한 법률이 지난 2007년 제정돼 2008년 시행됐지만 여전히 장애인들은 많은 분야에서 차별을 마주하고 살아간다. 장애인에 대한 그릇된 인식으로 인해 일상에서도 혐오발언을 듣기도 한다. 때문에 차별금지법 제정을 통한 개선을 요구하는 장애인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본지는 정신장애인과 지체장애인을 만나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 이후에도 장애인들이 마주하는 차별과 차별금지법 제정의 필요성에 대해 들어봤다.【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장애를 이유로 한 차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