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LG전자
사진 제공=LG전자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LG전자가 자사의 게이밍 모니터를 통해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를 즐기는 고객들에게 몰입감 넘치는 게이밍 경험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성능과 디자인 양면에서 게임에 최적화된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모델명 27GR95QL)’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올해 출시한 27형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모델명 27GR95QE)에 ‘리그 오브 레전드’ 맞춤 디자인을 적용한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월간 이용자 수가 약 2억명에 이르는 세계 최고의 인기 게임이다. LCK(한국), LPL(중국), LCS(미국), LEC(유럽) 등 대륙별 리그가 활성화 되어 있고, 각 리그 상위팀이 치르는 전 세계 대항전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이 올해 10월 한국에서 열린다. 세계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이번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챔피언)를 상징하는 아이콘과 게임 로고가 모니터 뒷면, 스탠드 등에 적용됐으며, 모니터를 켜면 화면 설정 메뉴에도 게임 테마 글꼴과 디자인을 설정할 수 있어 이색 재미와 소장 가치를 더했다

새로운 디자인 경험은 물론 LG전자의 올레드 기술력을 기반으로 몰입감 넘치는 게이밍 경험도 제공한다. 특히 화면 전환이 빠른 게임 영상을 부드럽게 표현한다. 스스로 빛을 내는 올레드 장점을 기반으로 0.03ms(밀리세컨드) GtG(Gray to Gray)의 빠른 응답속도를 갖췄다. 올레드 모니터 가운데 세계 최초로 초당 240장의 화면을 보여주는 240Hz 고주사율도 지원한다.

150만:1의 명암비를 지원하고, 디지털 영화협회(DCI)의 표준 색 영역 DCI-P3를 98.5%(Typical 기준) 충족해 색을 풍부하고 정확하게 표현한다.

LG전자는 지난달 독일을 시작으로 이 제품을 영국, 프랑스 등 유럽 국가에 출시했다. 국내에서는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샵에서 16일 라이브방송 ‘엘라쇼’에서 첫 판매한 후 17일부터 22일까지 예약 구매 접수한다. 국내 출하가는 159만원이며, 라이브 방송 및 예약 구매 고객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3가지 챔피언과 스킨 3개를 받을 수 있다.

한편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모델명 25GR75FG)는 LCK와 LEC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공식 모니터로 선정되며 탁월한 게이밍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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