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캠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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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4963억원 규모의 압류재산 3142건을 공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매로 부동산 2980건, 동산 162건이 매각된다. 이 중 임야 등 토지가 1968건으로 가장 많고 아파트·주택 등 주거용 건물도 502건이 공매된다.

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지방세 등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행정절차다. 캠코 압류재산 공매는 온비드 또는 스마트온비드 모바일 앱으로 입찰할 수 있다.

공매 입찰시에는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세금 납부, 송달 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 입찰 전 공부 열람,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입찰을 희망하는 물건에 대해 상세히 확인하고 입찰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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