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머스커(John Musker) 감독 [사진제공=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존 머스커(John Musker) 감독 [사진제공=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 제25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3)이 주말 첫날,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선보였다.

BIAF 25주년과 부천시 시승격 50주년을 기념하여 기획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OST 콘서트’는 디즈니의 명작 <환타지아>, <인어공주>, <주토피아>, <겨울왕국>등 사운드 트랙을 연주하며 그 화려한 무대를 만들었다.

특히 BIAF2023이 준비한 특별 게스트인 <인어공주>, <알라딘> 의 존 머스커(John Musker) 감독, <겨울왕국 1,2> 애덤 래비(Adam Levy) 감독, <주토피아> 브래드 사이먼슨(Brad Simonsen) 프로듀서가 무대 인사와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마크로스의 감독 카와모리 쇼지&nbsp;[사진제공=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마크로스의 감독 카와모리 쇼지 [사진제공=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BIAF2023 마스터 클래스 ‘마크로스 - 노래, 사랑, 메카가 만들어내는 무한한 가능성’도 진행됐다. 마크로스의 감독 카와모리 쇼지는 “<마크로스>시리즈의 40주년을 기념하는 올해 정말 멋진 영화제에 초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객석을 꽉 채운 관객들에게 말했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에서는 카와모리 쇼지 감독과 제작진들이 그동안 감쳐왔던 이야기들을 하나씩 공개했다. <마크로스 프론티어>의 제작 환경과 작 중 ‘삼각관계’를 시도한 이유와 <마크로스> 시리즈의 핵심인 ‘아이돌’, ‘노래’에 대한 이야기, 작중에 나오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온 에피소드를 관객들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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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BIAF e-스포츠대회’  [사진제공=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BIAF의 취지와 함께 부천시 시승격 50주년을 기념하며 진행된 ‘제5회 BIAF e-스포츠대회’는 모바일게임 <오목>으로 그 승부를 겨뤄 눈길을 끌었다.

60세 이상의 부천 시민들이 참가한 오목대회는 시작부터 열기가 뜨거웠다. 특히 패자부활전을 거쳐 결승까지 올랐지만 치열한 접전 끝에 석패한 참가자의 모습은 지켜보는 모두에게 아쉬움을 자아냈다. 우승자에게는 43인치 TV가 부상으로 전달됐으며, 아쉽게 1등을 놓친 2등 참가자에게는 32인치 TV, 3등 참가자에게는 청소기가 증정됐다.

한편 BIAF2023은 오는 24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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