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예금보험공사]
[사진제공=예금보험공사]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금융체계상 중요 금융기관(SIFI, Systemically Important Financial Institutions)으로 분류되는 10개 금융사들을 대상으로 부실정리계획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28일 예보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NH농협금융지주,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총 10개사와 내달 13일까지 진행한다.

부실정리계획이란 SIFI가 자체적으로 건전성을 회복하는 것이 불가능한 경우에 대비해, SIFI의 핵심기능을 유지하고 금융시스템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하는 것이다.

이번 모의훈련은 금융그룹별(총 5회)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예보와 금융회사의 업무 담당자들이 예보에 모여 실시한다.

예보 관계자는 “모의훈련을 통해 확인한 개선과 보완사항들을 내년도 부실정리계획 수립 시 반영해 계획의 완성도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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