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SPC그룹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미국 하와이에 ‘비숍스트리트점’을 개점했다. 

SPC는 26일 세계적인 관광지 하와이에 미국 160번째 매장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파리바게뜨 ‘비숍스트리트점’은 미국 호놀룰루 다운타운 비숍스트리트에 자리 잡고 있다. 비숍스트리트는 은행, 비즈니스센터, 호텔 등이 밀집한 호놀룰루의 핵심 비즈니스 상권이다.

SPC는 비숍스트리트점을 비롯해 향후 알라모아나, 펄 시티 등 하와이 유력 관광지와 상업 지역에 점포를 추가 오픈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PC그룹은 지난 2004년 중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로 미국, 프랑스, 영국, 캐나다, 베트남, 싱다포르, 캄보디아 등 10 여개 국에 진출해 550여 개 글로벌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비숍스트리트점은 파리바게뜨 상징색인 푸른 색의 타일과 밝은 톤의 목재 소재를 활용한 인테리어로 파리바게뜨 브랜드 정체성을 잘 드러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하와이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파리바게뜨의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및 이미지 제고 역할을 할 수 있는 전략적인 상권”이라며 “앞으로도 신규 지역에 지속적으로 진출해 적극적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