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생리대 템포. [사진 제공=동아제약]
동아제약 생리대 템포. [사진 제공=동아제약]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동아제약은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국내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에 템포 생리대를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 여건 개선 등을 주장하는 시위를 벌인 데서 유래했다. 이후 1977년 국제연합(UN)은 이를 기념, 3월 8일을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했다.

동아제약은 템포 내추럴 순면패드를 서울 동대문구 사회복지협의회와 경상북도 상주시에 지원하고, 동대문구와 상주시는 생리대가 필요한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에 전달할 예정이다.

동아제약 생리 용품 브랜드 템포는 수익금의 일부를 활용해 국내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에게 생리용품을 기부하는 ‘한 템포 더 따뜻하게’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동아제약은 2020년 국제개발 협력 비정부기구(NGO) 지파운데이션과 함께 지난 2021년 동대문구, 상주시와 업무협약을 맺어 지금까지 누적 총 6만8076팩(91만4002패드)의 생리대를 기부했다.

동아제약 담당자는 “건강한 월경 기간을 보장받지 못하는 지역사회 여성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여성들의 경쾌한 발걸음을 위해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위한 기부를 지속해 한 템포 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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