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하지 않아>, <백야>에 이어 세 번째 러브콜!

 

 

이송희일 감독의 2014년 신작 <야간비행> 이 64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야간비행>은 학교 폭력을 견디다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학생의 마지막 모습이 담겨 온라인 상에서 크게 회자됐던 한 CCTV 영상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된 작품이다.

영화는 괴물이 되어 버린 학교에서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 괴물이 되어버린 소년들의 이야기로 입시 경쟁, 인권 교육의 부재, 소수자 차별, 계급 문제 등 한국 사회의 ‘학교’ 시스템이 갖고 있는 다양한 불균형을 깊이 있게 담아내고 있다.

<야간비행>은 이번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다.

오는 2월 7일 첫 상영을 시작으로 수 차례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며, 이송희일 감독과 두 주연 배우인 곽시양, 이재준 또한 영화제에 참석하여 관객들을 직접 만날 예정이다

<후회하지 않아>, <백야>에 이어 3번째로 베를린 영화제에 초청된 이송희일 감독의 ‘테디 상’ 수상  여부가 주목되는 '제 64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는 다음달 6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다.

저작권자 © 투데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