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프트 펑크 ⓒ뉴시스

【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세계적인 일렉트로닉 뮤직 듀오 '다프트 펑크(Daft Punk)'가 '제56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  

다프트 펑크는 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2014 그래미어워즈에서 주요상 4개 중 2개인 '올해의 앨범'과 '올해의 레코드'상을 받았다. 
 
정규 4집 '랜덤 액세스 메모리스(Random Access Memories)'로 '올해의 앨범', 이 앨범 수록곡 '겟 러키(Get Lucky)'로 '올해의 레코드'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랜덤 액세스 메모리스'로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니카 앨범', '겟 러키'로 '최우수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상도 받았다. 
 
'얼터너티브의 새로운 여왕'으로 떠오르고 있는 뉴질랜드 가수 로드(17)도 주요상 4개 중 하나인 '올해의 노래'상을 거머쥐었다. 앞서 '로열스'로 '베스트 팝 솔로 퍼포먼스' 부문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했다.
 
주요상 나머지 하나인 '최우수 신인'상은 힙합듀오 '매클모어 & 라이언 루이스'에게 돌아갔다.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비틀스' 출신 폴 매카트니(72)는 미국 얼터너티브 록밴드 '너바나' 출신으로 밴드 '푸 파이터스'에서 활약 중인 데이브 그롤(45), 너바나 출신 크리스 노보셀릭(49), 너바나에서 기타리스트로 활약한 팻 스미어(55) 등과 함께 부른 '컷 미 섬 슬랙(Cut Me Some Slack)'로 '최고 록'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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