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SBS TV 월화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별에서 온 그대'의 마지막회는 전국 기준 28.1%, 수도권 기준 29.6%로 집계됐다. 

종전 가장 높았던 시청률 26.7%보다 1.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별에서온 그대'는 지난해 12월 시청률 15.6%로 출발해 방송 4회 만에 20%를 넘어서며 꾸즌한 인기를 얻었다.

마지막 회에서는 외계로 떠난 '도민준'(김수현)이 3년 만에 '천송이'(전지현)를 찾아 지구로 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도민준은 처음에는 5초 정도밖에 지구에 머물지 못했지만, 나중에는 1년 이상 머물며 천송이와 사랑을 키워나갔다. 

동 시간대 방송된 KBS 2TV '감격시대'는 9.7%를, 이날 시작한 MBC TV '앙큼한 돌싱녀'는 1회 5.4%, 2회 6.4%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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