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사단법인 한-아프리카 교류협회(KAF, Korea-Africa Fellowship)는 최근 카메룬 바멘다 지역 의 아동과 결연후원을 맺고 이 지역 초등학교에 성금과 학용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KAF는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5일까지 카메룬 바멘다에 위치한 Nkwen, Banjah, Chomba, Bamenda I, Bafut, Bali, Nsongwa 지역에 거주하는 36명의 아동과 결연후원을 맺고, 이 지역 5개 초등학교 (Njah, Bajong, Bafut, Nale 3 Nkwen, Alpha Bilingual)를 대상으로 ‘Giving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Giving 프로젝트’는 카메룬 지역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일반인과 기업 및 단체에서 기부한 돈과 학용품을 후원하는 행사이다. 이번 첫 프로젝트에는 전용범 변호사, 김현정씨가 개인 후원자로, 효심안전진단(주)이 기업후원자로 참여했다. 이밖에 부천 대우테크노파크 경영자협의회와 마포문화재단 ‘엄격해’가 1차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마호길 KAF 회장은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아이들이 기쁘게 받아들여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 할 수 있었다”며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환대와 감사 인사를 받고보니 좀 더 많은 것을 준비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고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KAF는 앙골라에 이어 카메룬과의 1대1 결연후원사업을 펼치며 한국과 아프리카의 민간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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