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서울시립미술관은 송주앙미술관과 화이트박스미술관과의 협력으로 <한중현대미술전>을 개최한다.

서울시립미술관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5월 1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지난해 중국 송주앙예술구에 위치한 송주앙미술관 전시에 이어 올해 서울시립미술관에 개최되는 이번 국제교류전은 SeMA의 아시안 네트워크 프로젝트 일환이다.

<한중현대미술전>은 서구의 사회학자 지그문트 바우만(Zygmunt Bauman)이 현대사회의 특성으로 규정한 '액체(Liquid)'를 반영한 '액체문명'이라는 주제로 한국의 대표작가 이용백을 포함한 현대작가 6명과 송동 등 중국을 대표하는 6명의 예술가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중국 작가들은 본 전시의 개막식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

한편, 본 전시는 한국국제교류재단과 공동주최 하에 서울시립미술관 주관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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