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메이크 유어 무브' 데릭 허프

【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오는 4월 17일 개봉을 앞둔 댄싱 로맨스 <메이크 유어 무브>에서 ‘도니’ 역을 맡은 데릭 허프가 직접 작사하고 작곡한 OST ‘Let Me In’의 음원이 31일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메이크 유어 무브>는 가수 보아의 첫 할리우드 작품으로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두 남녀 ‘도니’와 ‘아야’가 춤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며 사랑에 빠지게 되는 환상적인 댄싱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로 관객들의 마음을 녹이는 만드는 이번 음원은 미국 댄스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인 '댄싱 위드 더 스타'에서 4회 챔피언에 등극한 바 있는 데릭 허프가 마이클 코코란, 에릭 골드먼과 함께 공동 작곡·작사한 발라드 곡이다.

특히 사랑을 찾아 나서는 모습을 섬세하고 부드럽게 표현해 내 영화 속 ‘도니’와 ‘아야’의 듀엣 댄스 장면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 예정이다.

데릭 허프는 ‘아야’와 ‘도니’가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떠올리며 두 주인공에 대한 곡을 작곡하기 시작, 그 결과로 'Let Me In'이 탄생하게 됐다.

영화의 음악을 담당한 조엘 C. 하이 감독은 "데릭 허프가 영화를 위해 OST 작업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Let Me In’의 기본 멜로디를 들었을 때 완전히 매료됐다"고 말했다.

한편, <메이크 유어 무브>의 OST는 데릭 허프 뿐만 아니라 동방신기의 유노윤호, 소녀시대 제시카, 슈퍼주니어-M 헨리, f(x) 크리스탈, EXO 크리스도 참여해 많은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OST는 다음달 7일 전국에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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