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삼굿마을 <사진제공=국립민속박물관>

【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초등학생 이상 어린이가 포함된 가족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강원도의 ‘맛’과 ‘이야기’가 있는 가족 여행 ‘가자! 1박 2일 민속 마을로 떠나요’ 현장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2004년 시작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이 프로그램은 2014년 강원 민속문화의 해 사업과 연계해 마련됐다.

강원도의 예산 지원으로 ▲고성군 소똥령마을 ▲영월군 삼굿마을 ▲평창군 수동마을 ▲화천군 동촌리 마을 등 강원 지역 4개 군 4개 마을에서 총 1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첫 여행은 이달 26일 부터 27일까지 강원도 화천 동촌리 마을에서 시작된다.

참여 신청은 오는 14일까지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발표한다.

국립민속박물관 관계자는 "맑은 물, 숲이 푸르른 자연에서 길러진 강원도 특색이 짙은 ‘맛’과 사람들의 훈훈하고 따뜻한 ‘이야기’가 있는 강원도 산촌마을의 색다른 문화 체험과 더불어 인근 박물관, 문화재 관람 등 강원의 문화 체험 및 이해에 깊이를 더하는 의미 있는 가족 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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