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 ⓒ뉴시스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국방부는 추락한 3대의 북한 무인항공기에 대한 중간조사결과를 오는 11일 오후에 발표한다.

김민석 대변인은 1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내일 2시 30분경 북한 무인기에 대한 합동조사 중간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날 오전에는 국방과학연구소에서 분석 중인 소형 무인기 3대에 대한 기체를 국방과학연구소에서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무인기가 북한의 소행이라는 결정적 증거를 찾지 못했다는 지적에 대해 "지금까지 나온 정황으로만 봐도 북한으로 추정 가능하다"면서 "그러나 스모킹건, 결정적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소형 무인기에 있는 내용물을 해체해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분석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린다. (북한의 소행이라는 증거를) 아직도 찾지 못했다고 단정하지 말고 우리 군의 능력을 조금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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