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성록-김주원 ⓒ뉴시스

【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뮤지컬배우 신성록(32)과 발레리나 김주원(37)이 열애 중인 것으로 확인돼 화제가 되고 있다.

신성록의 소속사인 HB엔터테인먼트는 5일 "두 사람이 친한 친구 사이에서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며 조심스럽게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며 "만난 지는 3~4개월 쯤 됐다"고 밝혔다.

이어 "힘든 일을 겪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의 열애소식을 전하게 된 것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예쁜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신성록은 2011년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에서 김주원 소속사인 떼이뜨로에 몸담은 뮤지컬 배우 류정환, 전동석과 함께 출연했으며, 이러한 친분이 이어져 연인으로 발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신성록과 김주원은 지난해 5월에도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2003년 드라마 '별을 쏘다'로 데뷔한 신성록은 뮤지컬 '드라큘라', '햄릿', '몬테크리스토', '영웅', 드라마 '이웃집 웬수', '흥부네 박터졌네', '아빠셋 엄마하나', 내 인생의 황금기', '별에서 온 그대' 등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김주원은 볼쇼이발레학교를 졸업한 뒤 1998년 발레 '해적'으로 데뷔해 약 15년 동안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로 활동하며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 '마그리트와 아르망' 등에 출연했다. 2006년에는 제14회 러시아 브누아 드 라 당스 최고여성무용수상을, 2010년에는 제4회 더 뮤지컬 어워즈 여우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발레리나로 활동하며 성신여대 무용예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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