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이주희 기자】제2의 장미란이 장애인 역도에서 나온다? 

2014 전국장애인 역도선수권대회가 2일부터 4일까지 강원도 원주엘리트체육관에서 펼쳐진다.

2일 대한장애인역도연맹에 따르면 전국장애인 역도선수권대회는 전국 13개 시도에서 일반부(절단, 기타장애유형) 62명, 학생부(지적장애유형) 33명으로 총 선수 95명이 참가한다.

일반부의 종목은 벤치프레스(파워리프팅)이며 학생부(초·중)의 종목은 파워리프트(스쿼트, 데드리프트)다.

이번 대회에서는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역도 국가대표 평가와 선발전도 겸하는 대회이며, 대한장애인역도연맹에서는 경기 결과에 따라 국가대표 선수단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또, 제1회 전국장애학생 역도선수권대회도 겸해 전국 초·중등부 지적장애학생들이 기량을 펼친다. 

3일 오전 11시에 열릴 개회식에는 원창묵 원주시장을 비롯해 강원도장애인체육회 최광철 부회장,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장애인종합훈련원 이명호 원장, 대한장애인역도연맹 임원 및 원주시 관계자 등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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