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불안감이 나날이 증가하는 가운데 ‘주민번호를 지켜주세요!’ 이벤트가 7일부터 안전행정부 ‘개인정보보호 종합지원포털’에서 개최된다.

8월 7일부터 본격적으로 제도를 시행하기 앞서, 법령 근거 없이 주민번호를 처리하고 있는 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사전에 계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한다.

피신고 기관과 기업에 대해서는 안행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사실을 확인한 후 주민번호 미수집 전환 컨설팅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주민번호를 지켜주세요!’ 이벤트 행사 참여는 ‘개인정보보호 종합지원포털’ 홈페이지를 방문, 별다른 가입 절차 없이 팝업창을 통해 신고하면 된다.

또한 중앙 행정기관 및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의 홈페이지에 게시된 배너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안행부는 신고자 중 300명을 추첨해 모바일 문화상품권(1만원 상당)을 8월14일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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