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광복절을 맞아 대한민국 국화(國花)인 무궁화를 모티브로 한국의 전통미를 살린 ‘무궁화 머그’ 2종을 오는 15일부터 전국 650여 매장에서 한정 판매한다.

13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무궁화 머그’는 분홍빛으로 화려하게 피어난 무궁화의 세련된 모습과 흰색 무궁화의 단아한 아름다움을 머그 양면에 동시에 표현했다. 또한 무궁화의 줄기를 형상화한 머그 손잡이 부분을 순금으로 도금해 매우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무궁화 머그’는 금장으로 도금되는 등 정성스럽게 제작된 만큼 세심한 관리도 필요하다. 전자레인지, 오븐, 식기세척기를 사용할 수 없으며 염소계 세제 등이 들어간 물로의 세척도 피하는 것이 좋다.

해당 제품은 3온스 용량의 데미타스(블랙 커피용 작은 컵)와 12온스 용량의 톨 사이즈 머그 2종류로 준비됐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3년 3.1절에 처음으로 ‘무궁화 텀블러’를 선보여 당일 모든 물량이 완전판매 되는 등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이후 ‘무궁화 스테인레스 텀블러’와 ‘무궁화 카드’를 지속적으로 소개해 고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스타벅스 디자인팀의 박정례 팀장은 “무궁화 머그를 사용하면서 우리나라 꽃의 아름다움과 전통미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내에서 디자인해 한국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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