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정희 ⓒ뉴시스

【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사기 혐의로 고소 당한 서세원 부인 서정희(54·여)씨가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고소당한 서정희 씨가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정희 씨는 지난 6월 사업가 박모씨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5억원을 빌렸지만 돌려주지 않은 혐의로 고소 당했다.

박씨는 고소장을 통해 "2011년과 2013년 2차례에 걸쳐 총 5억원을 서씨에게 빌려줬으나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서정희 씨는 경찰 조사에서 박씨가 주장한 내용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서정희 씨를 상대로 고소 내용의 진위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집중 조사를 벌였다"며 "대질심문 등 고소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