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지하철 4호선 총신대입구역(이수역) 승강장에서 80대 여성이 전동차와 스크린도어 사이에 끼어 목숨을 잃었다. 

24일 서울메트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2분경 서울 동작구 사당동 총신대입구역에서 당고개행 전동차와 스크린도어 사이에 이모(82·여)씨가 끼어 사망했다.

이씨는 전동차 출입문과 스크린도어가 모두 닫힌 상황에서 그 사이에 있던 중 전동차가 출발하면서 이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이씨가 승객이 타고 내리던 중 미처 몸을 피하지 못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동차 기관사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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