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29일 오전 4시 19분경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학동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이모(28)씨가 몰던 람보르기니 차량이 가로수를 들이받고 화재가 나 2분만에 진화됐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최고급 스포츠카로 꼽히는 람보르기니 1대가 모두 불에 타 1억30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씨가 운전 중에 가로수를 들이받은 뒤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 운전은 아닌 것으로 파악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